쾰른 여행 둘째 날에는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본 Bonn에 다녀왔다. 쾰른으로 돌아와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크리스마스 마켓 Nikolausdorf weihnachtsmarkt에 들렀다. Nikolausdorf는 영어로는 Nicholas Village 그러니까 산타 마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이 마켓에서는 산타클로스 부츠 모양의 잔에 따듯한 술을 담아 팔았다. 마켓이 13세기에 건설된 중세 성문 Hahnentorburg을 배경으로 조성이 되어 있어서 옛날 거리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각자 저녁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사서 호텔에 가서 먹기로 했다. 슈니첼, 소시지, 연어, 온갖 방법으로 요리한 감자 등 맛있는 것들을 잔뜩 팔고 있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았다.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계산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