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비고에서 아침 기차를 타고 포르투에 도착했다.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호텔 직원이 안내해준 코스대로 시내 구경을 하러 나갔다. 호텔 근처 광장에 항해왕 엔리케의 대형 동상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대항해시대에 포르투갈의 활약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다. 포르투에서 가장 유명한 곳, 리베이라 광장에 갔다. 두오로 강을 따라 '포르투식'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루이스 1세 다리가 보이고 강 건너에는 포르토 와이너리가 모여있는 가이아 지역이 보인다. 1886년 개통한 루이스 1세 다리는 구스타프 에펠의 제자인 테오필레 세리그가 설계하였다. 2층 구조로 2층으로는 전철이 통행하고 1층으로는 자동차가 다닌다. 1층은 공사 중이라 보행자만 다닐 수 있었다. 다리를 건너서 맞은편 가이아 지역으로 갔다. 아이들이 점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