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둘째 날. 선사시대 유적지 스톤헨지에 다녀왔다. 스톤헨지는 런던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의 솔즈베리 평원에 위치해 있다. 교통편이 불편해서 왕복 버스와 입장 티켓이 포함된 투어를 예약했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버스에는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가득 찼다. 스톤헨지는 원형으로 늘어선 거대 돌기둥들이다. 원형의 흙 구조물 안에 높이 8미터의 거대 바위들이 여러 형태로 세워져있다. 기원전 2000년 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나 누가, 왜 만들었는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로 남아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지도 모르겠다. 스톤헨지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찬 바람이 불었다. 그래서 얼른 한 바퀴 돌아보고 스톤헨지 박물관에 들어갔다. 박물관에는 일본의 선사..